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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M·XE 국내 첫 확인…"역학조사 중"

등록 2022.04.19 11:20 / 수정 2022.04.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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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E' 변이와 'XM' 변이가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주요 변이 바이러스 분석률 및 검출률을 조사한 결과, XE 변이 2건, XM 변이 1건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주 XL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3종이 국내에서 파악됐다.

XE 변이는 3월27일 영국발 입국자 1명과 지난달 30일 확진된 국내 발생 확진자 1명으로부터 각각 확인됐다.

XM 변이는 3월27일 확진된 국내 발생 확진자로부터 발견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XE 변이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약 10% 빠른 증가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1월 이후 영국, 미국, 아일랜드 등 4개국에서 489건이 확인됐다.

XM 변이는 특성에 대한 보고는 아직 없으며, 2월 이후 독일과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8개국에서 32건이 파악됐다.

방대본은 "XE, XM 등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는 WHO(세계보건기구)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어 특성 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전파력과 중증도 등 분석 자료가 부재해 계속 변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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