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국악계 "개정 교육과정에 국악 축소 우려…전면 재검토해야"

등록 2022.04.21 15:2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 등 139개 국악 단체는 21일 성명을 내고 “이번 4월 발표한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에는 국악 내용을 명시적으로 드러낸 성취기준이 단 하나도 없다”며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성취기준에 국악과 관련된 내용이 전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의회는 “어떤 국악 요소와 개념을 가르쳐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는 ‘음악 요소와 개념 체계표’도 삭제됐다”며 “학교 국악교육이 전면 축소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를 초래한 근본적인 원인은 교육부가 기초연구와 교육과정 시안 개발 연구의 기획·운영을 부실하게 한 데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는 관리 소홀에 책임지고 관련자를 문책하고 연구책임자를 물러나게 하라”며 교육부에 대한 감사를 요구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