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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尹-바이든, DMZ 동반 방문 검토…韓美 기업인 상대 강연

등록 2022.04.29 21:35 / 수정 2022.04.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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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21일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방한하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기간 중 윤석열 당선인과 DMZ 방문을 추진 중입니다.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 경제안보 인 만큼 이 취지에 맞는 여러 일정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 졌는데, 김하림 기자가 단독으로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첫 방한때 DMZ를 찾아 북한에 무언의 압박을 가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19년엔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방문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 美 前 대통령
"아시다시피 저는 한국의 DMZ를 오랫동안 방문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어요"

내달 20일부터 대통령 취임 후 첫 방한하는 바이든 대통령도 비무장지대(DMZ)와 판문점, 평택 미군기지 방문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수위 핵심관계자는 "아직 최종 결정된 건 아니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DMZ에 갈 경우 윤석열 당선인도 함께 갈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한미정상의 동반 방문은 그 자체로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의미를 갖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반도체, 배터리 분야의 주요 기업인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 바이든 / 美대통령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는 함께 아주 좋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 기업의 첨단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는 것을 우려하면서 미국주도의 공급망 구축 협조를 요청할 전망입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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