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5주 만에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넷째 주(4.24~28)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4원 오른 L(리터)당 1천968.2원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도 전주 대비 8.1원 오른 L당 1천907.7원을 기록했다.
최근의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정부의 유류세 인하 확대 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다음 주부터는 휘발유 가격이 다시 내려갈 전망이다.
석유제품에 적용되는 유류세 인하폭은 기존 20%에서 30%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L당 83원, 경유는 L당 58원의 추가 인하 효과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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