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절정의 골 감각으로 아시아 축구의 역사를 쓰며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도전 중인 손흥민, '이적료 3000억원' 말이 필요 없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축구 선수 네이마르, 상상 만으로도 즐거운 두 월드클래스들의 맞대결이 성사됐습니다.

축구협회는 오늘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대표팀과의 6월 A매치 일정을 확정했습니다.

피파랭킹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은 지난 2019년 아랍에미레이트에서 열린 이후 3년 만으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의 맞대결은 2013년 이후 9년 만입니다.

네이마르를 비롯해 피르미누, 제수스, 비니시우스 등 화려한 선수들을 자랑하는 브라질. 우리 대표팀이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경우 브라질과 격돌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브라질 역시 최정예 멤버들이 모두 출동할 예정입니다.

명실상부 세계 최강팀답게 상대 전적에서는 우리 대표팀이 1승 5패로 열세입니다.

주장 손흥민 역시 두 번 브라질을 상대했지만 모두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를 잡기 위한 최상의 모의고사가 펼쳐진 가운데, TV조선은 다음달 2일 브라질전을 비롯해 4번의 평가전을 단독 생중계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