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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인천 초선들 "이재명, 계양을 출마해야"…明, 6일쯤 최종 결심

등록 2022.05.05 21:32 / 수정 2022.05.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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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1일 지방선거와 함께 7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있습니다. 대부분 의원들이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 곳, 즉 거물급 빈자리여서 이를 둘러싼 여야간의 신경전, 당내 신경전이 치열합니다. 관심은 단연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분당갑 출마와 이재명 전 지사의 인천 계양갑 출마 가능성입니다. 잠시 뒤에 계양 지역구 의원이었던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직접 스투디오에 출연할 예정이니까 이 문제도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먼저 김하림 기자의 보도부터 보시겠습니다.

[리포트]
인천 지역구 민주당 초선 의원 4명이 이재명 고문을 인천 계양 을 보궐선거에 공천하라고 비대위에 촉구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의원
"6·1 지방선거에 승리하게 할 유일한 카드는 이재명 상임고문의 보궐선거 출마입니다"

민주당은 내일 비대위에서 차출 여부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박지현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이 고문이) 제 생각으로는 지방선거도 지원해야 하고, 보궐선거도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고문은 내일쯤 최종 결심을 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 정치적 고향인 성남 분당갑 대신, 당선 확률이 높은 인천으로 갈 가능성이 커지는 분위깁니다. 

이 고문의 지난 대선 득표율은 분당갑에선 윤석열 당선인에게 12%p로 크게 뒤졌지만, 계양을에선 10%p 가까이 앞섰습니다.

지만 당내에서도 조기 등판은 명분이 약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
"등판도 적절치 않다. 대선 패배에 대해서 성찰하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분당갑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김병관 후보가 "이 고문이 나오면 양보하겠다"고 한걸 두고, "이 고문이 인천으로 갈 명분이 없어졌다"고 꼬집었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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