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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완전 재택·주3일 출근 중 선택"…거리두기 끝나도 재택근무 쭉

등록 2022.05.08 19:22 / 수정 2022.05.08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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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두기가 끝나고 사실상 일상회복이 됐지만 기업들은 최적의 근무 형태를 찾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직장인들 대다수는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기업 문화도 크게 바뀌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장혁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주 3일 회사출근'과 '주 5일 재택근무'. 국내 한 포털 기업이 오는 7월 부터 실시하는 근무 형태입니다.

사원들은 개인의 사정에 따라 둘중 한가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회사 측은 새로운 근무 방식이 사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김치현 / 포털 기업 홍보실장
"앞으로도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실제로 직장인 10명중 8명은 코로나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세라 / 서울 마포구
"다른 사람들 신경 안쓰고 일에만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최두진 / 서울 마포구
"직장인이라면 재택근무 안 좋아할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재택) 인프라들이 많이 발전되고 있는 것 같거든요."

기업들도 새로운 근무방식을 고민하고, 반영하고 있습니다.

한 통신사는 IT 기술을 활용해 거점 오피스 등 '디지털 워크'를 안착시키고 있고, 증권사들은 앞다퉈 상시 재택근무를 도입했습니다.

해외 원격근무까지 허용한 모바일 플랫폼 업체도 있습니다.

정부 역시 재택근무 활성화를 위해 기업에 최대 2000만원 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상 회복에 한 발짝 가까이 가면서 기업의 문화도 바뀌고 있습니다.

TV조선 장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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