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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전체

익명 독지가, 카이스트에 300억 기부…"고액 기부자 중 최연소"

  • 등록: 2022.05.09 13:00

  • 수정: 2022.05.09 13:41

 / 카이스트 제공
/ 카이스트 제공

카이스트는 익명의 50대 독지가로부터 300억 원 상당의 전 재산을 기부받았다고 9일 밝혔다.

카이스트에 따르면 기부자는 300억 이상을 카이스트에 기부한 고액 기부자 중 최연소로, 평소 소외계층과 불치병 환자들을 10여 년 넘게 꾸준히 후원해왔다.

기부자는 “살아가는 데 필요 이상의 돈이 쌓이는 것에 대한 부담이 항상 있었는데, 젊은 나이에 기부하게 되어 이제부터는 홀가분한 기분으로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의 기부가 카이스트의 젊음이라는 강력한 무기와 결합해 국가의 발전뿐만 아니라 전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기부자는 이름 공개와 관련 행사 및 KAIST 교직원 만남 등을 모두 사양했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50대의 나이에 전 재산을 기부하는 큰 결단을 내려주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며, “지정해주신 기부금의 사용 용도가 카이스트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정확하게 부합한다는 점에서 학교를 향한 기부자의 깊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 및 의과학·바이오 분야의 연구 지원금으로 이번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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