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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세계문화유산'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13일 개막

등록 2022.05.10 14:22 / 수정 2022.05.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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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정상 개최

/ 출처 : 당진시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충남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 축제가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당진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송악읍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당진 기지시 줄다리기는 약 500여 년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문화로,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코로나 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축제를 열지 못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 행사는 대면 축제로 재개된다.

축제에 사용되는 줄은 원래 길이 200미터, 무게 40톤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줄의 길이와 무게를 절반으로 줄인 길이 100미터, 무게 20톤의 줄을 사용해 동시 참여 인원도 최대한 줄일 예정이다.

개막 첫날인 13일과 14일에는 전통 제례 개막식, 콘서트 희망 불꽃놀이 등 문화공연과 줄다리기 관련 체험이 열린다.

일요일인 15일에는 100m의 줄을 줄다리기 장소로 옮기는 줄나가기 행사와 수 천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줄다리기 본행사가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관광객들이 줄다리기에 대해 더욱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줄꼬기, 줄제작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기, 볼거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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