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지비레이블
알렉사는 9일(현지시간) 미국 NBC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결승 무대에서 마이클 볼튼 등 쟁쟁한 팝스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총 10팀이 참여한 결승에서 홀로 700점대를 기록한 결과다.
진행을 맡은 켈리 클락슨이 "알렉사"를 호명하자 알렉사는 눈물을 흘렸다. 알렉사는 소속사인 지비레이블을 통해 "지금까지 응원해 주신 많은 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무대에 있을 수 있었다"며 "기적 같은 선물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알렉사는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 우승자 자격으로 15일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도 출연할 수 있게 됐다.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는 미국 50개 주와 워싱턴 DC, 5개 해외 영토를 대표하는 56명의 아티스트가 미국 최고의 히트곡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최대 규모의 음악 경연이다. 알렉사는 고향인 오클라호마주를 대표에 출전했다.
2019년 데뷔한 알렉사는 '멀티 유니버스 속 A.I'라는 콘셉트로 화제를 모았으며 '타투', '빌런', '엑스트라'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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