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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항마로 '동네 의사' 윤형선 깜짝 등판

등록 2022.05.11 21:18 / 수정 2022.05.11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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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총선' 7곳 대진표 완성


[앵커]
6·1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7곳의 대진표도 확정됐습니다.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인사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던지면서 대선 연장전이란 평가까지 나오는데, 이재명 전 지사,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의 상대로 각각 누가 나오는지 한송원 기자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역시 가장 주목받는 곳은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나선 인천 계양구 을이죠.

국민의힘에선 윤희숙 전 의원 등 여러 대항마가 거론됐는데 윤형선 당협위원장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인천 계양구에서 25년간 내과를 운영해 온 '지역 토박이'를 내세워, 무연고 출마를 감행한 이 전 지사와 대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재명
"우리 대한민국을 위해서 하는 일이기에, 연고보단 책임과 당위가 훨씬 더 중요하다.."

이준석
"소고기도 드시고 이렇게 했던 추억도 있는데 그거 다 버리고 갑자기 계양으로 간다는 거죠."

역시 대선주자였던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출마한 성남 분당갑에선 민주당 김병관 전 의원이 나섰는데, 분당에 안랩 사옥이 있는 안 전 위원장과 게임업체 이사회 의장 출신인 김 전 의원, 두 전직 벤처 CEO의 맞대결이 됐습니다.

대구 수성을은 국민의힘 이인선 전 경북 부지사와 민주당 김용락 후보가 양자 대결을 합니다.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는 대구시장에 이어 또 다시 출마가 좌절됐습니다.

충남 보령 서천에선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와 민주당 나소열 후보가 맞붙고, 강원 원주갑에서도 박정하 후보와 원창묵 후보의 맞대결이 펼쳐집니다.

여야의 공천이 이제 막 마무리된만큼 판세는 다음 주에나 드러날 전망입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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