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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노형욱 국토장관 "주택시장 안정세 접어들어 매우 다행"

  • 등록: 2022.05.13 오후 13:31

문재인 정부 마지막 국토교통부 수장인 노형욱 장관이 13일 물러났다.

노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주택시장이 안정세의 길목에 접어들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금리 인상과 같은 거시경제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지속적인 공급 확대, 가계부채 관리 등 최선의 정책조합을 일관되게 추진해온 결과"라고 자평했다.

노 장관은 자신이 취임한 1년 전은 "주택시장이 마치 끝이 안 보이는 긴 터널에 갇힌 것처럼 불안했고, 부동산 투기 의혹 때문에 국민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고 회상했다.

노 장관은 그동안 문재인 정부에서 205만호 주택 공급계획을 마련해 주택 수급을 중장기적으로 안정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고, 국토부 내부 혁신도 추진한 것을 성과로 꼽았다.

아울러 부울경특별연합 설치, 제4차 국가철도망, 제2차 국가도로망, 제6차 공항개발계획 등 교통 인프라 구축 계획 마련 등도 보람 있었던 사례로 들었다.

노 장관은 작년 4월 변창흠 전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건으로 물러나자 한달 뒤 후임 장관으로 임명돼 1년 동안 국토부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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