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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첫 현장방문서 "경제위기 선제 대응해야"

등록 2022.05.13 21:07 / 수정 2022.05.1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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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실 '깜짝' 방문 "자주 오겠다"


[앵커]
출입 기자들과 한 건물을 쓰게 된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예고없이 불쑥 기자실을 찾았습니다. 특별한 현안이 있어서가 아니라 이렇게 자주 얼굴 보고 소통하는 약속을 지키는 차원 이었다고 합니다.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민관합동 금융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보건 기자가 자세히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집무실이 있는 5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탄 윤 대통령이 1층에 내려 기자실로 향합니다.

尹 대통령
"의자는 뭐, 일하는데 불편은 없나? 내가 앉으면 좀 작네"

기자실에 자주 들러 국민과 소통하겠다던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고,

尹 대통령
"여기와서 여러분들하고 자주 소통을 하게 할 겁니다. (대통령은 얼마나 자주 하실건가요?) 저도 좀 뭐 자주 올게요. 국민들이 잊어버리면 안되잖아."

출근길 즉석 질문에도 계속 답하겠다고 했습니다.

尹 대통령
"(출근 때 계속 질문드려도 되는거죠?) 해주십시오."

尹 대통령
"시루떡이라도 좀 한번 먹읍시다. (김치찌개로…) 여기 주방이 아직 안돼서. 식당이 되면 한번 양 좀 많이 끓일게요."

대통령은 취임 사흘만의 첫 현장 행보로 민관합동 거시금융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환율과 물가 급등 고금리 등 최근의 경제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고

尹 대통령
"정부는 이럴 때일수록 경제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민간 전문가와 소통을 통해 '현장성'있는 정책을 수립하라고 지시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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