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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훈 "TBS 교육방송 전환"…송영길 "서울형 공공배달앱"

등록 2022.05.13 21:36 / 수정 2022.05.1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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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후보등록 마무리


[앵커]
6·1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오늘 마감됐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되지만 후보들은 이미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TBS 교통방송을 교육방송으로 바꾸겠다고 약속했고, 송영길 후보는 공공배달앱 개발을 공약했습니다. 경기도에선 안철수, 이재명 두 대선주자급 출마자들의 지원 경쟁도 불 붙었습니다.

황병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TBS 개편 방침을 밝힌 건, 교통정보를 알려주는 본래 기능도 퇴색됐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교육방송으로 바꿔 서울 시민들의 '평생교육'을 돕겠다는 구상입니다.

오세훈
"앱을 켜고 운전을 시작하죠. 교통방송의 기능이 거의 사라졌기 때문에"

정치 편향 논란이 끊이지 않는 김어준 씨의 프로그램 편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서울사랑상품권 예산을 1조에서 2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서울형 공공배달앱을 만들어 배달 수수료를 줄이겠다고도 했습니다.

송영길
"소상공인들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매출 자체가 온전한 수익으로 되도록…."

경기도에선 정책 경쟁과 함께 안철수, 이재명 후보의 지원 경쟁도 열기를 띠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초등학생 아침밥을 대신 챙기겠다며 아침 급식 전면 실시를 공약했고,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긴급끼니돌봄' 공약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성남분당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는 대장동 원주민과 만나 고충을 들은 뒤 "제대로 바로 잡겠다"면서 김은혜 후보와의 친분을 강조했고, 인천계양을 이재명 후보는 김동연 후보 캠프를 찾아 "심판만 하면 소를 키울 사람이 없다"며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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