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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민주당이 발목 잡아 밤잠 못 자" 지방권력 교체 호소

등록 2022.05.14 19:06 / 수정 2022.05.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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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약자 동행 복지특별시로"


[앵커]
지방선거가 18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후보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도 총력 지원전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발목잡기로 밤잠을 못 잔다"면서, 지방 권력 교체로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해달라고 호소했고, 각 후보들도 본격적인 공약 경쟁에 나섰습니다.

먼저 여권 소식은 이광희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구청장 후보들과 손을 번쩍 들어올리며,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합니다.

오 후보는 "서울시를 약자와 동행하는 '복지특별시'로 만들겠다"며 안심소득 지급과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 등을 공약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지금 송영길 후보가 이재명 일병 살리기 작전의 기획·연출·각본·주연까지 다 맡고 있습니다. 그런 분에게 서울시 맡길 수 없습니다."

오 후보 캠프 개소식에 참석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방권력을 교체해 민주당을 심판해달라고 호소했고,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거 뭐 매일 발목 잡습니다. 제가 요새 밤잠을 잘 못 잡니다. 지방권력을 찾아와야 진정으로 민주당이 반성하고…."

이준석 대표는 AI 윤석열을 잇는 AI 오세훈을 띄우며 지원사격에 나섰습니다.

AI 오세훈
"저 오세훈의 MBTI를 댓글로 맞혀주세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경기 북부 지역의 장터 등을 돌며 지역 민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제가 종갓집 며느리라 제가 이런 걸 보면 못 참아요. 잔돈 주시지 마시고요."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안철수 후보는 그제 거리유세 때 만났던 청년들과의 점심 약속을 지키고,

안철수 / 국민의힘 성남분당갑 국회의원 후보
"판교가 미국의 실리콘밸리 같은 여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여기가 발전 가능성이 있겠다…."

"이제 분당에 뿌리를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TV조선 이광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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