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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지방선거 경쟁률 1.8:1 역대 최저…평균 54세·女 27.5%·10대 출마자 7명

등록 2022.05.14 19:10 / 수정 2022.05.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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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까지 이틀간의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에서 모두 7000여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119명은 경쟁 상대가 없어 이미 당선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는 역대 최저 경쟁률이라고 하는데 왜 그런건지, 또 후보자들의 면면은 어떤지 조정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6·1 지방선거 출마자는 7616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1.8대 1입니다.

과거 최저였던 2014년 지방선거 2.3대 1보다 더 낮은 역대 최저 경쟁률인데요.

양당 체제가 공고해졌고, 지역주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총 119명이 단독 출마 등으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는데, 호남에선 국민의힘이 TK에선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못한 선거구가 많았습니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들의 평균 나이는 만 54살입니다. 최연소는 18세, 최고령은 81세입니다.

출마 가능 연령이 25세에서 18세로 낮아지면서 10대도 7명이나 됐습니다.

여성 후보자는 27.5% 였습니다.

남성 후보들 가운데 11.9%가 병역을 마치지 못했는데,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수형으로 국민의힘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등 질병으로 면제를 받았습니다.

평균 재산은 8억 5800만원이고, 국민의힘 조성명 서울 강남구청장 후보가 519억200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평균 납세액은 4370만원인데,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후보도 96명이 있습니다.

1개 이상 범죄 전과가 있는 후보는 음주운전 등 3건의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총 2720명으로 전체의 36%에 해당합니다.

후보자들의 재산과 병역, 전과 등 자세한 자료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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