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대통령 집무실 100m 내' 첫 집회·행진…경찰 "금지 방침 유지"

등록 2022.05.14 19:21 / 수정 2022.05.14 19:3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주말인 오늘,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규모 집회가 처음 열렸습니다. 법원이 집무실 100m 이내 집회를 허용한 건데, 즉시 항고한 경찰은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금지할 거란 입장입니다.

윤서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용산역 광장이 무지개색 깃발로 가득 찼습니다.

"우리의 행진이 세상을 바꾼다!"

오는 17일,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을 앞두고 관련 단체가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월 / 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행동
"수많은 성소수자들이 증오범죄와 젠더폭력의 피해를 받고 학교와 일터에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용산역을 출발한 시위대는 1개 차로를 이용해 이태원광장까지 2.5km 구간을 행진 중인데요, 지금은 대통령 집무실과 불과 10m 정도 떨어진 곳을 지나고 있습니다.

최근 법원이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의 집회를 허용하면서 시위대가 집무실 바로 앞까지 접근한 겁니다.

주말 오후, 차량들과 시위대가 뒤섞이면서 일대는 교통체증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집무실 인근 시위에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법원의 판단에 불복해 즉시 항고한 것은 물론, 본안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집무실 100m 내 집회와 행진을 금지하는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윤서하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