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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김하성, 역전 3점포에 3안타 '펄펄'…샌디에이고 역전승

등록 2022.05.14 19:41 / 수정 2022.05.1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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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韓 최초 다이아몬드리그 우승

/ EPA 연합뉴스

[앵커]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짜릿한 석점포를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높이뛰기의 우상혁은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하며 또 한 번 한국 육상의 역사를 썼습니다.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3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한 김하성, 4회 득점권 기회에서 뜬공으로 물러나자 헬멧을 내리치며 아쉬움을 표출해 봅니다.

실망감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7회 4-6으로 뒤진 1사 1,2루에서 시속 148km짜리 직구를 시원하게 받아칩니다.

김하성의 역전 스리런 홈런, 14일 만에 터진 김하성의 시즌 4호 홈런으로 최근의 부진을 말끔하게 떨쳐 냅니다.

9회 안타를 추가하며 3안타 경기를 완성,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는 김하성의 활약을 앞세워 샌디에이고는 11-6 역전승에 성공했습니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한국 선수 최초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승했습니다.

1차 시기에서 가뿐하게 2m33cm에 성공, 자신의 최고 기록을 깨진 못 했지만 올시즌 세계육상연맹 남자 높이뛰기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도쿄올림픽 공동 1위이자 '현역 최강' 바심은 2m30cm에 그치며 우상혁의 벽을 넘지 못 했습니다.

우상혁 / 육상 국가대표
"처음 다이아몬드 뛰었는데 기분 좋게 월드 리더에 한 번 더 기록 경신했고, 기분 좋게 우승 할 수 있어서 엄청 행복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바심을 꺾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린 우상혁은 오는 21일 영국 버밍엄에서 다이아몬드리그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 합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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