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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돌풍이 태풍으로 변해"…오세훈-김은혜 주거·출퇴근 해결 '원팀'

등록 2022.05.16 21:13 / 수정 2022.05.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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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야의 선거전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후보를 중심으로 인천에서부터 지지층을 결집해 나간다는 전략이고, 여당이 된 국민의힘은 윤석열 정부와의 원팀을 강조하며 정책 행보로 승부를 보겠다는 전략입니다.

황병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재명 후보는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등과 인천통합선대위를 출범하고, "계양에 온지 열흘 째인데,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며, "돌풍이 태풍으로 변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인천이 이겨야 수도권을 이기고, 수도권을 이겨야 충청도 강원도 이길 수 있습니다."

이 후보가 어린이를 미는 모습이나 시민들이 휴식 중인 벤치에 올라서는 모습 등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 항의하는 사람은 네명 밖에 없었다며 '음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재명
"좋은 건 다 빼고 나쁜 것만 주로 짜깁기해서 음해를 하니까"

이 후보는 민간자본으로 만든 세빛섬을 '세금둥둥섬'이라고 비난했는데,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이 후보를 향해 "조작의 화신"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오세훈
"이재명 후보는 조작덩어리입니다. 존재 자체가 조작이고요. 조작의 화신입니다"

오 후보는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수도권 주거와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고,

김은혜
"저희가 여당 후보로서 대통령실과 국토부, 그리고 관계 부처와 함께 오히려 속도감 있고 힘 있는 GTX 노선을…."

두 사람은 같은 날 청년취업 사관학교 설치, 청년주택 27만호 공급 등 청년공약을 나란히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재건축 용적률 완화와 층고 규제 완화를 언급했고,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접경지대 규제 완화 등 균형 발전 공약을 내놨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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