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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오토바이 매장 40대 점주 피살…"10차례 넘게 흉기에 찔려"

등록 2022.05.16 21:26 / 수정 2022.05.16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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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점주가 여러차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터넷엔 해당 점주에 대한 복수를 암시하는 글도 올랐는데,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하고 추적하고 있습니다.

강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토바이 3대가 인천의 한 상점 앞에 멈추더니 운전자가 어디론가 전화를 합니다.

곧이어 119구급차와 순찰차가 달려옵니다. 

인근 상인
“오늘 아침까지 계속 사람들 왔다 갔다 하고 그런 소리는 계속 났거든요. 새벽까지.”

오늘 새벽 2시46분쯤 인천의 한 오토바이 매장에서, 40대 점주 A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진채 발견됐습니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점주 A씨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소방 관계자
“환자분은 오토바이 매장 한가운데 엎드려 계셨고, 심정지 상태로 발견해서….” 

사건 현장에는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도 발견됐습니다.

숨진 A씨의 몸에서는 흉기에 찔린 상처가 10곳 넘게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1시쯤 범행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CCTV 분석 등을 통해 B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cctv 확인하고요 용의자 추적하고 있어요. 저희는 현재까지는 (단독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한편 오토바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살된 A씨에 대한 복수를 암시하는 글이 게시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경찰은 이 게시물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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