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 연합뉴스
복지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권 장관은 오늘(17일) 오후 세종시 복지부 청사에서 공무원들과 이임식을 하며 "차관 2명이 새롭게 왔고 사표 수리는 안 됐지만, 미리 이임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해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내일(18일)부터 휴가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임명되지 않은 가운데 권 장관이 물러나면서 복지부는 윤석열 정부가 임명한 조규홍 1차관과 이기일 2차관 등 2명의 차관 체제로 운영되게 됐다.
권 장관은 이임식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지만 여러분들이 든든한 복지부에 평생 같이 있을 직원들이라고 보고 발걸음 가볍게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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