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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10만명대 확진에 백악관 브리핑 재개…바이든 딸도 확진

등록 2022.05.19 21:35 / 수정 2022.05.1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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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보다 먼저 일상 회복을 시작한 미국의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석 달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고, 백악관은 그동안 중단했던 코로나 관련 브리핑을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7일을 기준으로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만 732명입니다.

10만 명을 넘은 건 2월 20일 이후 처음입니다. 북동부와 중서부가 특히 많았습니다.

자가진단 키트로 검사만 하고, 방역당국에 알리지 않은 사람들까지 감안하면, 실제 감염자는 훨씬 많을 걸로 보입니다.

백악관은 중단했던 코로나 브리핑을, 한 달 반만에 다시 열었습니다.

아시시 자 / 미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
"가장 큰 원인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전염성이 강한 하위변종입니다. 면역 회피로 더욱 전파력이 강해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7월 중순에 끝내려고 했던 공중보건 비상사태도 연장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시 실내 마스크를 권고했습니다.

로셸 월렌스키 /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더 많은 확진과 중증 감염을 막기 위해 쓸 수 있는 모든 예방 방법을 다 써야 합니다."

또 50세 이상인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50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중입니다.

방한을 앞둔 바이든 대통령의 딸 애슐리 바이든도 확진됐습니다.

백악관은 딸과 밀접접촉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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