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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미 정상 만찬에 여야 대표·10대 그룹 총수들도 집결

등록 2022.05.21 19:09 / 수정 2022.05.2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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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오미자주·美 나파밸리 와인 '화합주'


[앵커]
일정대로 라면 한미 정상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환영 만찬을 하고 있을 시간입니다. 여야 대표와 10대 그룹 총수 등 경제인들도 함께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권은영 기자. 앞서 회담은 좀 길어지면서 기자회견이 늦춰졌는데 만찬은 예정대로 시작됐습니까?

[리포트]
네. 조금 전인 저녁 7시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착했고, 먼저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문 앞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맞이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건희 여사도 나와 잠시 인사를 나눴습니다.

잠시 뒤 양국 정상이 만찬사와 건배제의를 한 뒤, 비공개 만찬이 1시간 반 가량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한미정상회담이 '기술동맹'으로서의 격상을 의미하는 만큼 우리측에선 10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또 협치의 의미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등 여야 대표도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질 바이든 여사가 이번 순방에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김건희 여사도 만찬에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건배주로는 경북 문경의 오미자 와인, 만찬주로는 미국 나파밸리의 대표 와인이 올라 양국의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의 외빈 만찬은 2010년 G20 정상회의,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세번째인데요.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시 박물관에서 우리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한국 문화가 이렇게 독창적인지 몰랐다"고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만찬장 입장 전에 두 정상이 자연스럽게 신라금관 등 국보급 유물을 함께 둘러볼 계획인데요, 자연스럽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앞에서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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