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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공식 선거전 첫 주말…여야 지도부, 전국 각지 총력 지원

등록 2022.05.21 19:32 / 수정 2022.05.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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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럽다" 항의 시민, 이재명에 그릇 투척


[앵커]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전국 각지로 흩어저 총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선거가 불과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밤낮없는 유세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길거리 유세를 하는 이재명 후보에게 그릇을 던진 60대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도 있습니다.

고희동 기자 리포트 전해드리고 뉴스야 이어가겠습니다.

[리포트]
성남 분당갑 김병관 후보 지지 유세에 나선 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다수 의석으로 1기 신도시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
"1기 신도시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마라톤 대회에 참석하고 야구 경기를 관람하며 스포츠 민심을 공략했고,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군포와 안양 성남으로 이어지는 경기남부권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강원도를 찾아 윤석열 정부가 강원도에서 할 일이 많다며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집중 투자를 하겠습니다. 예산 폭탄을 떨어뜨리겠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강북구 삼양동을 찾아 동북권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남편에게 법인카드를 가져가서 소고기 사먹지 말라는 약속을 받았다"며 "깨끗한 도지사 내외가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천 계양을에서 밤 거리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어제 한 남성은 "시끄럽다"며 그릇을 던져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선거 방해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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