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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4430만 유권자' 놓고 與 '텃밭 다지기' ↔ 野 '수도권 집중'

등록 2022.05.22 19:34 / 수정 2022.05.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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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10


[앵커]
6.1 지방선거가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국 유권자는 4430만명으로 집계됐고, 닷새 뒤면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국민의힘은 텃밭으로 불리는 영남에서 주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황선영 기자 리포트 전해드리고 뉴스야 이어가겠습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민주당 윤호중, 박지현 비대위원장은 서울, 경기 후보들과 함께 유세차에 올라 윤석열 정부 견제를 강조했습니다.

박지현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처절하게 바뀌겠습니다. 검찰 독재로 폭주하는 윤석열 정부를 확실히 견제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영남 지역의 전통 지지층을 다졌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경북,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경남을 찾은 건데, 윤석열 정부와 함께하는 여당의 힘을 내세웠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여당 후보가 예산 갖고 올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우리 윤석열 대통령은 식언을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전통시장과 번화가를 찾았고, 경기지사에 도전한 민주당 김동연,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각각 경기 서부와 동부를 훑었습니다.

대선에 이어 보궐선거에 출마해 전체 판세를 주도하는 인천 계양을 이재명 후보와 경기 분당갑 안철수 후보는 각각 자신의 출마 지역이 아닌 충청과 인천 지역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을 후보
"패배를 넘어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로 새 출발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안철수 / 국민의힘 경기분당갑 후보
"(맡긴 일을) 모두 다 잘 해냈습니다. 그런 사람 정말 찾아보기 힘듭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정의당 지도부도 경남과 수도권을 돌며 양당 기득권 체제 타파를 호소했습니다.

TV조선 황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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