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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는 8회말 2아웃부터' SSG, LG상대로 대역전승

등록 2022.05.22 19:42 / 수정 2022.05.2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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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는 메이저 첫 기권


[앵커]
프로야구 1, 2위팀들간의 맞대결에서 SSG가 8회말 대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는 다리 통증 때문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기권했습니다.

스포츠 소식,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이스의 중책을 맡은 SSG의 노바와 LG의 켈리. 팽팽한 투수전 끝에 노바가 2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첫 실점합니다.

그러나 빅리그 출신다운 노련한 피칭으로 7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켈리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

날카로운 변화구로 삼진 9개를 챙기며 7이닝 무실점,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신기록을 65경기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SSG는 8회말 2아웃부터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습니다.

추신수의 짜릿한 동점 솔로포에 이어, LG 필승 계투 정우영을 상대로 크론과 박성한의 연속 적시타로 단숨에 역전, 위닝 시리즈를 완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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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NC 박건우의 솔로포가 터지자, NC 출신 나성범이 시원한 스리런 역전포로 응수합니다. 시즌 6호 홈런이자, 마수걸이 홈런을 기록했던 송명기를 상대로 두 번째 아치. 이창진은 2회말 솔로포에 이어, 3회말에도 3점 홈런으로 연타석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NC는 양의지의 투런포로 추격했지만 결국 KIA에 위닝시리즈를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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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다리 통증을 호소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2번홀 티샷이 물에 빠지더니 6번홀에서도 티샷이 물 속으로 들어가며 트리플 보기. 9번홀부터는 5홀 연속 보기로 무너집니다.

3라운드에서 9타를 잃은 우즈는 결국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에서 중도 기권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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