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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靑, 국민 여러분의 것"…영빈관·춘추관 내부도 공개

등록 2022.05.23 21:23 / 수정 2022.05.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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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4년 만에 개방된 청와대가 인깁니다. 지난 2주 동안 37만여 명이 다녀갈 정돈데요, 오늘부터는 외국 대통령 등 국빈이 오면 만찬이 열렸던 영빈관, 또 출입기자들이 머물었던 춘추관 등 건물 내부도 일반에 개방됐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부를 위한 만찬, 당정청 전체 회의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가 열렸던 청와대 영빈관. 일반인들은 볼 수 없었던 영빈관이 오늘부터 개방됐습니다.

30도 땡볕 무더위에 입장 대기에만 1시간. 하늘색 덧신까지 신어야 하지만, 즐겁고 신기해하는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임국영 / 성남시 중원구
"막상 들어와보니까 되게 웅장하고 위엄있고…. 저도 저기서 같이 이렇게 악수하는 액션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싶더라고요."

청와대의 '프레스센터'로 기자들이 상주했던 춘추관도 문을 열었습니다.

청와대 대변인이나 참모들이 기자회견을 했던 이 자리에 서서 인증샷을 찍기 위한 시민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어젯밤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 개방 기념 음악회 관객석에는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깜짝 등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청와대는) 아주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입니다."

문화재청은 청와대 개방 13일 만에 관람객이 37만명을 넘어섰다며, 청와대 본관과 관저도 정비가 끝내는 대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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