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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입국 전 신속항원검사' 공항 활기…118일만에 확진 1만명 아래

등록 2022.05.23 21:25 / 수정 2022.05.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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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행 '불씨는 여전'


[앵커]
오늘부터 국내 입국시 신속항원검사도 인정됐습니다. 해외입출국에 부담이 한층 줄면서 공항은 활기를 띄었지만 새 변이 유입의 가능성도 그만큼 높아졌습니다.

최원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입국장 문이 열리자 사람들이 줄지어 나옵니다. 발걸음도 한층 더 빨라진 듯한 분위기입니다.

입국시 신속항원검사 결과도 인정된 첫날, 공항은 전보다 활기를 띄었습니다.

김 디모네 / 입국자
"(신속항원검사) 그거는 검사하자마자 1~2시간 안으로 바로 결과가 나오니까 좀 더 쉽게…."

방역절차 간소화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다음달 1일부터는 검사가 더 완화됩니다. PCR검사는 입국 3일 내 받으면 되고 신속항원검사는 권고로 바뀝니다.

국내 신규확진자는 9975명을 기록해 118일만에 처음으로 1만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낙관하긴 이릅니다. 감소세가 다소 둔화된데다, 재유행 불씨 또한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70개국에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 WHO 사무총장
"교류가 많아질수록 미접종자를 중심으로 질병도 많아지고 새로운 변이가 나타날 위험도 커집니다."

해외와의 왕래가 늘수록 방역의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된다는 지적입니다.

TV조선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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