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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전 의원 사전투표" vs 野 "투표하면 이긴다"

등록 2022.05.23 21:34 / 수정 2022.05.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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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D-4, 지지층 투표율 높이기 총력전


[앵커]
6·1 지방선거가 이제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흘 뒤부터는 사전투표도 시작됩니다. 지방선거는 대선이나 총선에 비해 투표율이 낮은게 보통이어서 여야 모두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불러 내는게 승패의 관건이 될 거란 판단입니다.

황병준 기자가 투표율 관련한 여야의 전략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의 지방선거를 이끄는 이재명 후보는 SNS에 "투표하면 이긴다"라는 한줄 메시지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대선 패배 이후 지지층 내에서 좌절감이 확산되면서, 지방선거 관심도 떨어졌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이재명
"사실은 그런 점 때문에 당이나 저나 직접 출전해서 결집도를 좀 제고, 올려야된다"

국민의힘도 지방선거를 승리해야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다며 투표 독려에 매달렸습니다.

김기현
"(민주당은) 지지 않았다는 정신 승리를 외치고 국민이 뽑은 윤석열 대통령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오만을 부리고 있습니다"

지난 보궐선거와 대선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으면 보수 진영이 불리하다는 공식이 깨진만큼, 의원 전원이 사전투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계양에서만 5선을 한 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오 후보의 4선은 안 된다고 강조했는데,

송영길
"3선 하던 사람 4선 시키면 매너리즘으로 새로운 상상력이 나오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오세훈 후보는 대선 패배 한풀이를 하러 나왔냐고 송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오세훈
"이재명 다시 조기 등판하는 데 기획·연출·감독·주연까지 한 게 아닌가"

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공공배달앱을 계승해 발전시키겠다고 공약했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반도체 대기업 유치를 포함한 경기북부 5대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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