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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지도부, '충청지역은행' 약속…'강원행' 野 "일꾼 뽑아 달라"

등록 2022.05.25 21:16 / 수정 2022.05.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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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이틀 뒤에는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됩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 접전 지역인 경기와 강원, 충청에서 총력전을 폈는데, 윤석열 정부 견제론과 문재인 정부 심판론이 뜨겁게 맞붙었습니다.

이채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투표일까지 지역별로 소규모 선거운동을 펼치겠다며, 서울에서 선대위 회의를 마친 뒤, 강원과 경기 각지로 흩어졌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동총괄본부장
"2090 유세단으로 해서 93세의 권노갑 고문부터 20대 비대위원들까지 절박한 국정균형에 대한 호소단이 될 것입니다."

강원도로 향한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일꾼이 필요하다"며 윤석열 정부 견제론을 강조했습니다.

이광재 / 더불어민주당 강원지사 후보
"전국민이 강원도지사 선거를 지켜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강원도에서 위대한 역사를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윤석열 대통령의 권유를 받고 출마한 김태흠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충남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충청지역은행 신설과 GTX연장 등을 약속했습니다.

김태흠 /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저는 말보다 결과물 내놓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부와 당에서 적극 힘을 실어주시고."

특히 민주당 정부 5년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능력있는 여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배현진 / 국민의힘 최고위원
"윤석열 정부를 도와서 충남을 더 빛나게 잘 살게 해줄 후보가 민주당 후보인가 국민의힘 후보인가, 두 번 생각하실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27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를 앞두고 민주당은 "투표하면 이긴다"며 사전투표를 독려했고, 국민의힘도 "사전투표에서 이겨야 승리에 쐐기를 박을 수 있다"며 의원 전원이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습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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