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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5대그룹-중소기업과 '가든파티'…"공정·상생" 당부

등록 2022.05.25 21:33 / 수정 2022.05.2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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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용산 대통령실 신청사 앞마당에는 국방부 청사 시절 군인 훈련용 연병장으로 쓰였던 잔디마당이 있습니다. 청사 이전 후 처음으로 이곳에서 대통령 주재로 행사가 열렸는데, 5대 대기업 총수와 중소기업인들이 모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공정과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강조했습니다.

홍연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하얀 천막이 설치된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인들과 5대그룹 총수가 신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을 합니다.

매년 청와대나 중기중앙회 건물에서 진행됐던 중소기업인 대회가 올해는 용산 대통령실 신청사 앞마당에서 가든파티 형식으로 열렸습니다.

김기문 / 중소기업중앙회장
"중소기업인들이 이곳에 오니 가슴이 뿌듯해지고 자부심도 느껴집니다."

윤 대통령은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약속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정부 차원에서도 공정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서 기업 간 상생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소기업인 대회에 5대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한 건 올해가 처음인데, 대기업들은 국내투자 확대 계획을 앞다퉈 발표하고 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식에 참석했던 국민대표 20인을 신청사에 초청해 대통령 기념시계를 선물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집무실 탁상에는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선물한 푯말이 놓였고, 반려견과 찍은 사진 액자도 포착됐습니다.

국민희망대표
"일하시다가 (사진을) 보시나요?"

윤석열
"네, 일하다가 한번씩 봐야 스트레스도 풀리고"

국민대표와 기업인 초청 행사에는 용산 집무실의 문턱을 낮춰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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