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이재명 48.1%·윤형선 44.4% 접전…'불체포특권 폐지' 찬성 60% 넘어

등록 2022.05.26 21:08 / 수정 2022.05.26 22:1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TV조선·조선일보 여론조사


[앵커]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는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것이란 당초 예상과 달리,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간에 혼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이 제안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에 대해선 경기, 인천 지역 유권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찬성했습니다.

계속해서 고희동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물급 대선 주자와 25년 토박이 정치신인이 맞붙은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 48.1%,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44.4%로 격차는 3.7%p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40대 이하, 윤형선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앞섰고, 50대는 이재명 47.4%, 윤형선 48.8%로 초박빙입니다.

이 후보 지지층은 58.3%가 사전투표를, 윤 후보 지지층은 50.8%가 본투표를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인천계양을에선 새 정부 국정 안정론이 49.2%, 새 정부 견제론 42.6%로 오차범위 내 6.6%p 격차였고,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37.4%, 국민의힘 40.6%입니다.

경기·인천 유권자들을 상대로 대선주자급 여야 후보들의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의견도 물었는데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선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각각 52.7%(경기)와 53.1%(인천)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의 성남분당갑 출마에 대해선 긍정 의견이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방탄출마'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에 대해선 찬성 의견이 경기 65.2%, 인천 62.8%로 반대 의견의 2배를 넘었습니다.

TV조선 고희동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