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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野 "尹 정신 차리게 회초리 쥐어야"…與 "인천 계양 숙원사업 해결"

등록 2022.05.26 21:10 / 수정 2022.05.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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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권견제론'·국민의힘은 윤형선 총력 지원


[앵커]
선거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여야는 막판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민생과 인사, 외교 모두 실패하고 있다며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정권견제론을 폈고, 국민의힘은 여론조사에서 백중세를 보이고 있는 인천 계양을에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역 사업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사전선거를 하루 앞둔 여야의 움직임은 황병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서울 각지에서, 서울시장과 구청장 후보들 지원에 나섰습니다.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민생은 망생, 인사는 망사, 안보는 망각"이라며 회초리를 달라고 했습니다.

윤호중
"정권 바뀐 16일 동안 아직도 정신 못 차리고 있기 때문에 정신 차리라는 회초리를"

국민의힘 지도부와 상임위 간사들은 인천계양을 윤형선 후보 캠프로 총출동해, 군 탄약고 이전, 9호선과 공항철도 연결 등 숙원사업을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권성동
"민주당은 계양구민들을 이중으로 우롱하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계양이 호구냐라는 말이 나온 것입니다."

지방선거의 경우 대선보다 투표율이 10~20%p 떨어지는 만큼, 여야 모두 얼마든지 판세가 뒤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내일 사전투표부터 지지층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투표를 많이 한 측이 이긴다" "적극적으로 투표하자"며 결집을 호소했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호남 빼고 전승할 수 있다"고 한 조수진 최고위원을 겨냥한 듯, "섣부른 언급이나 과도한 낙관론보다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경고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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