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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첫날 사전투표율 10.2%…역대 지방선거 최고치

등록 2022.05.27 21:02 / 수정 2022.05.27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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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7.3% 최고·대구 7.0% 최저


[앵커]
6·1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전국 3500여 개의 투표소에서 오늘부터 시작돼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지방선거는 대체로 투표율이 좀 낮아서 지지층을 얼마나 투표하게 하느냐가 승부의 큰 변수가 됩니다. 그런 점에서 여야 모두 사전투표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는데, 지역별로 오늘 투표율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전체 투표율은 역대 지방선거 최고인 10.2%를 기록했고, 최고는 전남, 최저는 대구 였습니다.

더 자세한 투표율 상황은 한송원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사전투표를 하러 온 유권자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이곳 투표소엔 아침부터 오후 늦은 시간까지, 이렇게 계단을 따라 긴 대기줄이 이어지며 높은 투표열기를 보였습니다.

지난 대선이 초박빙 승부라 정치에 관심이 생긴 청년,

남도현 / 서울 상암동
"이번 대선이 되게 치열했어서, 정치에 관심이 많아져서 적극적으로 사전투표에 임하게 됐습니다."

밤을 꼬박 새고 투표하러 온 직장인도 있었습니다.

이가영 / 서울 상암동
"본투표 당일날 되면 어떤일이 생길지 몰라서 미리, 그래서 밤을 새서라도 왔습니다."

첫날인 오늘 유권자 4400만명 가운데 450만명이 투표를 마쳐, 10.2%의 투표율로 역대 지방선거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17.3%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7.0%로 가장 낮았습니다. 수도권은 서울이 10.1%, 인천 9.6% 경기 9.0%였습니다.

코로나 확진자들은 사전투표 이틀차인 내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만 사전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대혼선을 빚었던 확진자 사전투표 '소쿠리' 투표와 달리, 이번엔 확진자용 임시 기표소 없이 일반 유권자와 같은 기표소, 같은 투표함을 사용하게 됩니다.

TV조선 한송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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