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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전투표 시작'…여야, 막판 지지층 결집 총력전

등록 2022.05.27 21:04 / 수정 2022.05.27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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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바뀌고 선진국 무너져" vs 與 "사전투표로 정권교체 완성"


[앵커]
지방선거는 특히 여론조사가 많이 틀린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투표율의 영향도 크고 지역별, 연령별 지지층 결집 양상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지요. 투표지가 여러 장인데다 후보들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때문에 지방선거는 바람이 중요하고, 여야는 막판 바람몰이에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여야가 어디에 공을 들이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이유는 뭔지 조정린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접전지로 꼽히는 충청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공을 들였습니다. "여론조사가 아니라 투표 많이 하는 쪽이 이긴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
"(선진국 소리를 들었던) 문재인 대통령 시대에서 대통령 한 분 바뀌었는데 너무 많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가 전국을 훑고, 권성동,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이 각각 연고지인 강원과 영남을 지원했습니다.

일부 지지층의 사전투표 기피를 의식해, 사전투표로 정권교체를 완성하자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민의힘 지지자 여러분들께서는 본 투표 이전에 사전투표를 활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대선이나 총선보다 투표율이 떨어지는 만큼, 여야 모두 사전투표부터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끄는 게 승부의 관건이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여야 지도부와 주요 후보들 모두 일제히 사전투표를 마치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진정한 민심을 표출해 주실 것을..."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사전투표에 꼭 참여하셔서..."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아주 작은 표 차이로 승부가 날 수 있다고"

김은혜 /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100표, 200표로도 갈라질 수 있는 승부라고"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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