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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부부, 점심시간에 사전투표…"직장인들 투표독려 메시지"

등록 2022.05.27 21:05 / 수정 2022.05.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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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여야 주요 인사들도 오늘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여야 주요 인사들도 오늘 일찌감치 투표를 마쳤습니다.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점심시간을 이용해 집무실 부근 투표소를 찾았습니다.

그 현장에 홍연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정오를 갓 넘긴 점심시간, 회색 넥타이를 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용산구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들어섭니다.

쉴새없이 인쇄되는 투표용지를 바라보다 부부가 재차 투표 방법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7장을 다 여기에 담는거죠."

김건희 / 대통령 부인
"여기에 다 넣고요."

대통령 부부가 점심시간에 집무실과 불과 1km 남짓 떨어진 투표소를 찾은 건 "바쁜 직장인들도 최대한 투표에 참여해달라는 독려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지난 3월 대선 당시 부산과 서울에서 각자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지난 3월)
"많은 국민들께서 사전투표에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덕수 총리는 총리공관 인근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서울청사 인근에서 투표했는데, 역시 근무지와 가까운 곳에서 참여할 수 있단 점을 강조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는 퇴임 후 첫 투표를 사저와 가까운 경남 양산에서 마쳤습니다.

문재인 / 前 대통령
"투표야말로 우리 정치를 더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현직 대통령이 모두 사전투표에 나선 건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끌어내는데, 힘을 보태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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