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7일) 오후 3시 20분쯤 제주 서귀포시 상효동의 한 제재소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소방당국은 오후 4시 1분쯤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또 소방헬기 한라매와 중장비도 동원해 5시간 30여 분 만인 오후 8시 53분쯤 완전 진화했다.
당시 강풍으로 인해 불이 주변으로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직원 숙소 33㎡와 목재 5톤, 인근 감귤과수원 내 나무 170그루가 불에 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