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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격전지 '경기' 집중 지원…與 "힘 있는 여당만 가능"·野 '尹정부 견제"

등록 2022.05.29 19:10 / 수정 2022.05.2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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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전 마지막 주말 집중 유세


[앵커]
지방선거를 3일 앞둔 마지막 주말인 오늘, 여야 지도부는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경기도에서 집중 유세를 펼쳤습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면서 지지층에게 투표에 나서달라고 강조했고, 국민의힘은 전 정부의 정책 실정을 부각하며 힘있는 여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지도부는 용인과 이천, 성남 등 경기 전역을 돌며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새 정부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후보들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대통령은 집에 가다가 폭탄주나 마시고… (북한)미사일 쏘면 폭탄주로 대응하느냐, 참 희한합니다"

국민의힘 지도부 역시 경기 안산에서 현장 회의를 열고, 김포, 파주, 의정부 등 7개 지역을 돌았습니다.

전 정권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해 도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새 정부에 힘을 실어달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문재인 정부와 선명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것이고, 힘 있는 여당만이 할 수 있다…."

서울시장 선거 경쟁자인 민주당 송영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서로를 향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

송영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3선이나 해서도 뚜렷한 게 없잖아요, 오세훈 후보는 계속 지금도 그림만 그리고 있어요"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급조된 공약으로 천만 서울시를 책임지겠다는 송영길 후보 정신이 번쩍 나도록"

김동연 후보는 오는 31일까지 경기도내 1000㎞를 도는 '파란 31일 대장정'을 시작했고, 김은혜 후보는 '무박 5일' 강행군을 펼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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