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어서 현재 투표율이 전국에 가장 높은 강원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강원도는 내년에 특별자치도로 출범하죠. 이번에 당선되는 강원도지사는 초대 '특별도지사'가 되기 때문에 투표 열기가 뜨거운 것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강원도 투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시간이 지날 수록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가 늘고 있습니다.
몸이 불편한 유권자들도 휠체어를 타거나 주위의 도움을 받으며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투표율은 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강원도내 시군 가운데 고성군이 16.7%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선거의 강원도 유권자는 모두 133만6천80명입니다. 유권자들은 도내 18개 시군에 마련된 투표소 670곳에서 투표합니다.
강원도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이 63.2%를 보이며 전국 평균보다 높았습니다.
강원도는 최근 국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이 통과되면서 내년 6월부터 이름과 지위가 바뀝니다.
이번에 당선되는 도지사는 초대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됩니다.
강원도의 사전 투표율은 25.2%로,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치였습니다.
강원도에선 이번에 원주 갑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춘천 남부노인복지관 투표소에서 TV조선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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