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일 "시작이 있기에 끝이 있고, 끝이 있기에 다시 시작이 있을 것"이라며 지방선거 유세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김동연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시유종(有始有終), 다시 시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후보는 또 "어제 자정 즈음 서울 사당역에서 마지막 버스를 기다리는 경기남부 주민분들과 인사를 나눴다"며 "바로 14일 전 첫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던 곳"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교통문제로 지친 도민의 답답함을 다시 귀담아 듣겠다"며 "도민들을 만나 배우고 함께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도 유세를 마무리하며 "경기도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새 정부 출범 3주 짧은 시간 동안 우리는 많은 변화를 마주할 수 있었다"며 "김은혜의 경기도는 새 정부와 원팀이고, 새 정부와 공유하는 철학은 약속과 신뢰"라고 했다.
이어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와 1기 신도시 재건출 문제, 24시간 어린이 전문병원 확충 등을 약속했다"며 "기회만 주시면 약속을 현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느낀 저의 절실함을 잊지 않겠다"며 "그 절실함으로 반드시 도민과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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