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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년만에 NO 마스크'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내일 더 덥다 '서울 32도'

등록 2022.06.02 23:16 / 수정 2022.06.02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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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일부 지역 낮기온이 30도를 웃돌았죠. 때이른 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질텐데요. 부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해수욕장이 문을 열어 피서객은 3년 만에 마스크를 벗고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하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사장을 내달려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던집니다. 물 속에서 장난을 치고, 파도타기도 즐깁니다.

손예진 / 부산 금정구
"오늘 너무 더웠는데 바다 와서 너무 시원하고, 친구들하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오늘 전국에서 가장 빨리 개장했습니다.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해수욕을 즐깁니다.

신경욱 / 서울 강남구
"너무 좋죠 야외에는 안 쓰니까 좋고요. 시원하죠 공기도 좋고 바람도 좋고."

이른 더위와 거리두기 해제로 해수욕장 인근 숙박업소엔 예약이 몰립니다.

이동영 / 호텔 매니저
"거리두기 해제 등의 영향으로 피서객들의 호텔 예약 문의가 전년 대비 약 30% 정도 증가했습니다."

시속 60km 속도로 물살을 가르는 웨이크보드, 때이른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립니다.

이재준 / 강원 춘천시
"물에 들어가게 되면은 더위도 날려버리고, 일상 생활에서 느꼈던 불쾌함도 한번에..."

오늘 낮 기온은 경주가 34.2도로 가장 높았고, 대구와 대전 등지는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더 더워집니다. 내일 낮기온은 광주가 33도, 서울은 32도까지 오르고, 이번 무더위는 비가 내리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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