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B맥주 제공
오비맥주가 오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치를 더해 먹고, 쓰고,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맥주산업에서 생기는 부산물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을 임직원들이 직접 체험하는 행사이다.
맥주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맥주박과 폐기처리 될 맥주 페트병 뚜껑 등을 업사이클링해 탄소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한 ‘업사이클링 클래스,’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쇼,’ ▲각종 새활용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업사이클링 클래스에는 오비맥주가 발굴한 친환경 스타트업 '라피끄', '마린이노베이션', '오이스터에이블'이 참여했다.
패션쇼에 공개된 한복들은 최근 3년 간 오비맥주 행사에 활용한 현수막을 버리지 않고 모아 제작했다.
이 밖에도 맥주 제조 시 발생한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음식과 화장품, 플래너 등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마켓을 열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오비맥주 임직원들에게 자원 순환을 독려하기 위해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열었다"며,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으로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