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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22 서울 푸드페스티벌' 개막…코로나 영웅 위한 '미슐랭 도시락'

등록 2022.06.08 21:45 / 수정 2022.06.0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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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2 서울 푸드페스티벌'이 TV조선 주최로 개막했습니다. 축제에 참여한 프랑스 요리 거장 파스칼 바흐보 등 국내외 유명 셰프들은, 특별 도시락을 만들어 코로나 영웅들에게 감사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굽고, 지지고, 튀기고... 미슐랭이 인정한 국내 최정상급 셰프들의 주방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정성스레 만들고 있는 것은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한끼의 도시락, '2022 서울 푸드페스티벌'을 위해 국내 최고 셰프들이 준비한 도시락만 1000여 개에 달합니다.

국내외 스타 셰프 11명이 만든 특별 도시락은 코로나와 사투를 벌여온 의료진과 화재 지역 소방관들을 위한 것입니다.

이순혁 / 서울적십자병원 정형외과 과장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전해주시니까 기분이 아주 좋고 저희를 신경 써주시는 분이 있구나…."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대면 디너 행사에선,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프랑스의 파스칼 바흐보를 비롯한 유명 셰프들의 요리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파스칼 바흐보 / 라스트랑스 미슐랭 3스타 셰프
"우리가 비록 제대로 대화하지 못하더라도 요리라는 공통점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김성일 / 라연 미슐랭 3스타 셰프
"콜라보로써 하나의 멋있는 음식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 저도 셰프의 한 사람으로서 상당히 기쁘게 생각합니다."

코로나 영웅들에게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 2022 서울 푸드 페스티벌은, 오는 10일까지 나흘간 이어집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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