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2 서울 푸드페스티벌'에 참가한 세계적인 스타 셰프가 요리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만나 비법을 전수했습니다. 요리 꿈나무들이 만든 도시락은 산불 진화에 여념이 없는 소방관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이상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낯선 재료 앞에서 두눈을 반짝이는 학생들, 저온 숙성한 생선과 오리로 만드는 육수와 찜 요리법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미슐랭이 인정한 유명 셰프의 특급 비법, 수십년간의 노하우가 요리 꿈나무들에게 전수됩니다.
김도윤 / 윤서울 1스타 셰프
"셰프들을 상대로 교육은 해봤지만 학생들은 처음이라 즐거웠어요"
안동 종갓집을 찾은 학생들은 대표 종가 음식 비법서인 '수운잡방'을 배웁니다.
종갓집 비법을 전수받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도시락은 대형 산불진화에 힘쓴 경북지역 소방관들에게 전달됐습니다.
이철우 / 경북도지사
"산불로 고생한 우리 소방관들에게 도시락을 잘 만들어서 전달했습니다."
미슐랭 3스타 셰프인 프랑스의 파스칼 바흐보도 경북 안동을 찾아 한국 전통 문화와 음식을 직접 맛봤습니다.
파스칼 바흐보 / 라스트랑스 미슐랭 3스타 셰프
"한국 식재료에 대해서 더 깊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감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국내 최대 미식 축제 '2022 서울 푸드페스티벌'은 내일 그랜드 갈라디너를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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