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8회 동시지방선거 호남 당선자 축하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8회 동시지방선거 호남 당선자 축하행사'에 참석해 "호남 포기 전략의 포기라 이야기할 정도로 국민의힘 선거전략에서 큰 변화를 가져온 지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호남 지역에서 당선인을 배출해 감개무량하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호남이 소외되지 않을 것이란 걸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호남 주민이 저희에게 신뢰를 준 만큼 일로서 보답하는 것이 그다음 단계로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2030년 광주-대구 아시안게임을 유치하도록 정부와 협력해 동서화합을 더 빠르게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대표는 "여수·순천·광양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인재 영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순천의 경우 다음번에 무조건 국회의원을 배출하도록 당 차원에서 도전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엔 지난 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세은 전남 순천시 기초비례의원·이수진 전북 광역비례의원·김용님 광주광역시 광역비례의원·천서영 전북 전주시 기초비례의원·윤세자 전북 군산시 기초비례의원·송영자 전북 익산시 기초비례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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