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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이정후의 '신들린 타격'…키움, LG에 2게임 차 '2위'

등록 2022.06.18 19:41 / 수정 2022.06.1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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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키움의 이정후가, 오늘도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갔습니다. 치기 어려운 공도 안타를 만들어내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루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3회말 키움 이정후의 타석. 몸쪽 낮은 볼에 몸이 휘청거릴 정도였지만, 동물적인 감각으로 배트에 공을 맞힙니다. 신기하게도 결과는 우전안타, 역시나 화제가 됐습니다.

사흘 전 '여기로 날려달라'는 팬의 응원에 화답하며 진짜 그 자리로 홈런을 날려버린 이른바 '택배 홈런'에 이어, 오늘 경기 역시 신들린듯한 타격 기술로 그라운드를 달궜습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임찬규의 낮은 체인지업을 받아쳐 선제, 결승 타점을 올렸습니다. 7회 2사 2루 상황에서는 고의4구까지 얻어냅니다. 3타수 3안타 1타점 1볼넷, 키움 타선을 이끌었습니다.

키움은 2회 김웅빈의 좌월 솔로홈런까지 더해 두 점을 얻었고, 이 리드를 경기 끝까지 지켰습니다. 키움 선발 한현희가 6이닝 동안 안타 다섯 개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LG는 4회초 문성주의 안타에 오지환이 홈을 향해 쇄도했다가 태그아웃 되는 등 득점과 인연을 맺지 못했습니다. 안타 6개를 치고, 4사구도 3개를 얻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습니다.

TV조선 이루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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