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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A매치 최다 출전' 조소현 "매 순간이 소중해요"

등록 2022.06.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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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선수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한 조소현(34)이 태극마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조소현은 2007년 7월 대만과의 동아시아연맹 여자 축구선수권대회 예선전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열린 중국과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까지 대표팀에서 A매치 139경기를 뛰었다.

이는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과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의 136경기를 뛰어 넘은 한국 선수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이다.

조소현은 오는 27일 캐나다와의 친선전에서 자신의 140번째 A매치를 준비 하고 있다.

조소현은 22일 대한축구협회와 인터뷰에서 "계속 욕심이 난다"며 "선수로서 기록을 세울 수 있다는 게 정말 영광이다. 경기에 계속 나서고 싶은 욕심이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이가 있다 보니 기록보다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정말 소중하게 느껴진다. 이번에도 선수들을 잘 이끌며 좋은 경기를 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국과 캐나다의 친선전은 오는 27일 오전 4시(한국 시간)에 열린다.

피파 랭킹 6위 캐나다는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강팀으로 역대 전적에선 한국이 1승 7패로 열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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