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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동훈 '檢총장 패싱' 지적에 尹대통령 "책임 장관에 인사권 부여"

등록 2022.06.23 10:09 / 수정 2022.06.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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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검찰 인사를 단행하면서 검찰총장 패싱 논란이 일자, 윤석열 대통령이 "책임 장관에게 인사권을 대폭 부여했다"고 23일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한동훈 장관이 검찰총장이 없는 가운데 인사를 하면서 식물총장 패싱 우려가 나온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검찰총장이 식물이 될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검찰총장은 전국 검찰의 수사를 지휘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어차피 인사권은 장관 제청을 받아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며 "검사나 경찰에 대해 책임 장관으로서 인사 권한을 대폭 부여했기 때문에 아마 법무부 장관이 능력이라든지 이런 것을 감안해 잘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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