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경제단체 "근로시간 개선 방향성에 공감…세부 논의 이어가야"

등록 2022.06.23 15:16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주요 경제단체들은 고용노동부가 23일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선과 임금체계 개편 추진 방향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세부 내용에 대해 보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유연근무제 도입 요건 개선, 취업규칙 변경 절차 완화 등의 방안이 보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도 논평을 통해 “경제 위기 대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의 깊은 고민과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면서 “특히 연장 근로시간 총량을 월 단위로 관리하는 방안은 주52시간제 도입으로 인한 기업과 근로자의 애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입장문에서 “이번 발표에 중소기업계가 오랫동안 요구해 온 ‘노사합의에 의한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등이 포함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일할 맛 나는 그런 노동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간 고질적인 인력난과 불규칙적인 초과근로에 힘겹게 대응해 오던 중소기업계의 애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