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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단독] 檢, 한국에너지공단 간부 소환…'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가속도

등록 2022.06.23 15:18 / 수정 2022.06.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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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산업부 산하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 간부를 소환했다.

23일 TV조선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최형원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국에너지공단 실장급 인사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18년 강남훈 전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면직 당시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3월 에너지공단을 포함해 산업부 산하기관 4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명박 정부 당시 해외자원개발 실무를 총괄했던 강 전 이사장은 2016년 10월 에너지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뒤 1년 7개월 만인 2018년 5월30일 면직됐다.

검찰은 2019년 4월 강 전 이사장으로부터 "2018년 1월 산업부 당국자로부터 사퇴를 종용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5일 백운규 전 장관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사건관계인을 잇달아 소환하는 등 보완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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